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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당일 테마여행 두 번째 이야기

오봉산맨발등산로 - 군립고복저수지공원 - 나리녹색농촌체험마을

2011.02.14(월) 희망(du2cb@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봄기운이 대지 곳곳에서 느껴진다. 들녘에는 어느새 가슴을 활짝 펴고 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머지않아 새싹이 트고 꽃이 피고 봄이 활짝 열리리라. 그 뜨거운 봄기운을 가만히 앉아서 맞이하기엔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연기군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당일 테마여행은 어떨까?

  연기군 당일 테마여행 두 번째 이야기 사진  
▲ 연기군에 위치한 오봉산 맨발등산로 입구에 선 장승의 모습

충남 연기군에는 각종 편의시설과 맨발등산로가 갖춰진 오봉산이 있다. 휴일을 맞아 남편과 함께 찾아간 오봉산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산에 오르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더 밝고 활기차 보이는 이유는 대부분 가족과 함께 산에 오르기 때문이다. 아이들 손을 잡고 오손 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산을 오르내리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산뜻한 봄이 느껴진다.

 첫 번째는 오봉산이다. 이산은 쉬엄쉬엄 가도 왕복 2~3시간 코스로 오르내릴 수 있어 어린 아이들도 등산이 가능하다. 등산길도 완만하고 황토 흙으로 된 오솔길 위에 솔잎이 쌓여 폭신폭신하다. 솔잎 향을 맡으며 걷는 발걸음이 경쾌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들의 얼굴에 핀 미소는 그 어느 꽃보다도 아름답다.

  연기군 당일 테마여행 두 번째 이야기 사진  
▲ 오봉산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입구에 서 있다.
  연기군 당일 테마여행 두 번째 이야기 사진  
▲ 오봉산 맨발등산로에서 가족이 함께 등산하는 모습
  연기군 당일 테마여행 두 번째 이야기 사진  
▲ 오봉산 입구에 설치된 각종 편의시설

두 번째 코스로는 고복저수지가 있다. 서면 용암리, 고복리에 걸쳐 위치한 고복저수지는 연기군 군립공원이다. 오봉산과 같이 곳곳에 각종 편의시설이 돼 있으며 묵묵히 찾는 이들을 반겨준다. 사계절 내내 볼거리 체험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넓은 고복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 고복저수지 연기대첩비 공원의 벤치에 앉아 있노라면, 자연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들리는 듯하다. 넓은 잔디밭에서 맘껏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다.

  연기군 당일 테마여행 두 번째 이야기 사진  
▲ 군립고복저수지 안내 입간판

세 번째 코스로는 나리 정보화마을을 추천하고 싶다. 나리 정보화마을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로 지정됐다. 나리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정보화마을로 마을의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험과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농촌체험사업과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사업과 숙박시설, 찜질체험도 가능하다.

  연기군 당일 테마여행 두 번째 이야기 사진  
▲ 나리마을을 굽어보며 지키고 서 있는 느티나무
  연기군 당일 테마여행 두 번째 이야기 사진  
▲ 녹색농촌체험마을및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나리마을의 찜질체험관

나리정보화 마을에 들어서면 먼저 찜질방을 만날 수 있다. 찜질방 내부는 참숯 찜질방과 불가마 찜질방이 있고 탈의실 및 찜질복도 제공된다. 휴게실에는 런닝머신 등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3,000원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찜질체험관 뒤로 보이는 커다란 느티나무는 아주 오래전부터 마을을 굽어보며 지키고 있다. 특히 마을사람들의 단합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살기 좋은 마을, 희망찬 농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연기군에서 보내는 당일 테마여행 두 번째 코스는 오봉산 맨발등산로와 군립고복저수지, 정보화마을 및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나리마을을 추천해 본다. 연기군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가족여행을 보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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