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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2011.01.09(일) 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어느 날, 업성지에서 물안개 피어 오르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고 난 후, 겨울 설경 모습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지난해 연말쯤에 많은 눈이 내렸고 신묘년 새해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밤새 내린 설경을 담고자 업성지로 가는 중 노태산로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눈썰매장을 방불케 한다.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 이른 새벽녘에 빙판길로 변한 노태산로

기온이 영하15도까지 내려가면 호수주변의 나뭇가지에서 상고대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온 세상이 눈으로 하얗게 변했고 업성지 수 변에는 얼음이 얼어 그 위로 내린 눈 때문에 어디가 호수이고 어디가 선착장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다.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 업성지의 상류쪽 선착장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 선착장 주변의 풍경

핸드폰에 있는 날씨 어플을 보았을 때 현재기온이 영하13도를 가리키고 있어서 내심으로 멋진 상고대를 기대하며 업성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상고대 보다도 눈꽃으로 만족해야했다. 지난 가을에 보았던 물안개가 피어 오르던 그 장소에 섰을 때 그 모습하고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 강태공의 낭만이 깃던 좌대는 한 폭의 그림 속 풍경이다.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 좌대 뒤로 펼쳐지는 나뭇가지의 눈꽃은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준다.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 보는 장소에 따라 방향에 따라 그림이 달라 보인다.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 업성지 주변의 눈꽃으로 변한 풍경들

물안개가 피어날 때는 칼라 빛을 하얗게 채색하는 것 같았는데 눈이 내린 오늘은 새로운 풍경의 흑백그림으로 다가온다.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 선창장 주변의 풍경2

업성지 주변 포도나무 밭 농가에도 눈이 소복이 덮인 풍경이 무척 풍요로워 보인다.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 포도나무 농가의 풍경

물속에 잠겼던 나무는 갈대밭 속의 물에서 자란 나무처럼 보이기도 한다.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강태공은 눈이 내렸으면 눈이 내린 데로 얼음낚시를 하기 위해 새로운 곳을 찾는 중이다.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 강태공의 모습

2011년 01월 09일 오후시간의 일몰사진이다. 온통 얼어붙은 업성지의 동쪽 편에서 일몰을 바라본다.

  겨울눈꽃 만발한 천안 업성지 풍경 사진  
▲ 업성지의 겨울 일몰 풍경

천안 업성지의 겨울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세번이나 다녀왔는데 상고대는 담지 못하고 눈꽃과 함께 겨울 풍경들을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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