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염치읍에 있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제4회 아산시국화전시회가 10월27일부터 시작 되었는데 11월7일까지 전시회가 열린다고 한다. 농촌 들녘에 있는 농업기술센터의 국화전시회를 찾았을때는 평일 오전이라 관람객들이 별로 업는 시간이었다.
아산시국화연구회 회원들이 봄부터 정성 들여 가꾼 대국·분재국·조형작 등 6,000여점의 국화작품과 야생화·허브·열대식물 등 총 2만여점의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해 놓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또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암막전시관, 야생화 전시관, 열대식물관, 국화 판매·시식장, 아산시품목별연구회의 농축산물 전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었다.
염치읍 들녘에 떠 있는 플랭카드를 보고 아산시농업기술센터로 들어가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흙이 좋아 흙에 살리라" 표지석이 보인다.
▲ "흙이 좋아 흙에 살리라"
▲ 피라미드 형식으로 만들어진 주 전시관 입구에는 호랑이와 말의 꽃장식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주 전시관에 진열되어 있는 대국이 국화전시회에서 보여주는 멎진 모습들로 장식되어 관람객들을 맞이 하고 있다.
▲ 전시관에는 국화연구회원들의 국화와 농업기술센터 국화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 전시관의 포토존은 아이들과 함께 관람을 오는 가족, 그리고 연인들이 국화꽃모자를 쓰고 사진촬영을 할수 있도록 아름답게 꾸며놓은 조형물도 있다.
▲ 전시관의 국화꽃 장식에서 피어나는 향기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다음은 야생화관 허브관 가는길로 안내하고 있다. 야생화 품종 전시관에는 야생화연구회원들의 작품들과 재미있는 인형들과 함께 주위에서 쉽게 볼수 없었던 야생화를 이곳에서 볼수 있다.
▲ 야생화관 허브관(야생화 품종 전시관) 입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암막전시관에는 동호회 회원들의 활동사진들과 함께 국화분재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암막전시관
농업체험학습장에는 생활속에서 원예와 친해지고 현대생활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좀더 기능적이고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공간으로 선인장과 다육식물,관엽식물,열대식물,친수공간 등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농업학습체험장을 마지막으로 관람하고 국화판매장과 국화차 무료시음장에서 마시는 국화차와 함께 가을의 향기를 느낄수 있었다. 쉽게 꽃을 터트리지 않는 국화는 온도와 날씨 등을 고려해 스스로 꽃망울을 피운다.고 한다. 이번주에는 활짝 꽃망울을 터트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