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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청계산 기슭 '몽산리 석가여래좌상'

2010.06.08(화) nananajw(nananajw@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몽산리 석가여래불상은 태안군 청계산 기슭에 위치한 죽사의 옛 절터에 있으며 전체 높이는 1.03m이다. 총 높이 190cm, 불상 높이 103㎝ 어깨 폭 53㎝ 앉은 폭 83㎝ 이며 1986년 11월 19일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태안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태안 청계산 기슭 '몽산리 석가여래좌상' 사진  
▲ 몽산리 석가 여래상
몽산포 항으로 가던 도중 몽산2리 마을 어귀에 "몽산리석가여래상" 이란 이정표를 발견하여 길가에 차를 세우고 불상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불상은 논이 끝나는 지점 야트막한 언덕위에 소나무 숲을 뒤로하고 벌판을 바라보고 있으며 곁에는 탑처럼 보이지 않지만 여러 개의 돌로 쌓아놓은 조그마한 탑이 하나 세워져 있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 입고 있으며, 양 발을 무릎 위로 올려 발바닥이 하늘을 향한 자세로 앉아 있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려 손끝이 땅을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왼쪽 무릎 위에 올려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했다. 이렇게 손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땅속에서 올라오는 악마를 누르는 형태라고 한다.

불상이나 대좌, 광배 등의 조각법으로 보아 대략7세기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을 경주가 아닌 이곳 태안에서 볼 수가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또한 우리의 작고 보잘 것 없는 문화유산이라도 잘 보존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참조: 문화재청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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