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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농기계 안전사고 관리 '강화'

2010.03.24(수) 제네시스(dud1072@chungna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홍성소방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 한 해 평균 70건 농기계 사고발생 으로 2명 사망, 60명 부상 -

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는 매년 4월을 기점으로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여 모내기 시기인 5월과 수확철인 8ㆍ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년 한 해 동안 홍성소방서 관내에서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로 인한 구조ㆍ구급 출동건수는 총 70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원인별로 분석해 보면 조작 및 운전 및 조작부주의가 49건(70%)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16건(22.9%), 음주 후 조작 3건(4.3%), 기타 2건(2.8%)순으로 집계됐으며, 농기계별로는 경운기가 60건(85.7%)로 가장 많았고, 예초기가 4건(5.7%), 트랙터 3건(4.3%), 콤바인 3건(4.3%)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기계 관련사고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사고자의 대부분이 노인들이고, 농기계의 특성상 운전자에 대한 별도의 안전장치가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안전사고 발생 시 부상정도가 심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실례로 지난 2009년 10월 19일 구항면 마온리에서 한모씨(남 66세)가 운전부주의로 수로에 경운에 경운기가 전복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했으며, 같은날 비봉면 양사리에서도 김모씨(남 49세)가 콤바인 전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홍성소방서에서는 초기 구조단계에서부터 지연시간을 최소화 하고 적절치 못한 구조 활동으로 인해 2차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대원들에게 주 1회 농기계의 구조원리 및 특성교육 및 각 농기계별 분해조립 훈련을 실시하여 원활한 구조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며, 이장단회의 및 농촌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교육 및 홍보물 배부를 통하여 농기계사고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류일희 대응구조과장은 “매년 농기계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구조·구급대원들의 농기계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지역주민들의 자발전인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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