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긴급구조대책 ‘추진’
- 한파 이후 기온상승으로 인한 붕괴 및 빙상 안전사고 우려 -

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최근 한파 이후 기온이 상승함으로 인해 강, 저수지 등의 얼음이 약해지고, 지반침하 및 융해현상으로 인한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 해빙기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안전사고는 매년 2월부터 4월에 거쳐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기온상승에 의한 얼음의 약화, 지반침하에 의한 균열 및 붕괴, 강수 및 기온상승에 따른 토압증가, 지붕 위 고드름 추락에 의한 인명피해 등이며, 특히 올해에는 잦은 강설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따라 홍성소방서에서는 해빙기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건설현장 및 저수지, 낚시터 관계자에 대한 해빙기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 ▶구급차량 및 소방차량에 구명환 등의 수난구조장비 비치, ▶낚시터 등 빙상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현황정비 및 순찰강화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공조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류일희 대응구조과장은 “해마다 이맘때면 해빙기 안전사고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이시기에는 얼음판이 얇아져, 빙상놀이나 얼음낚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