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 태안!』 조성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903억원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수연 부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각 부서장들은 새롭게 발굴한 신규사업 개요 및 재원투자계획, 그동안 추진상황, 예산 확보전략,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차례로 보고했다.
군은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국가 시행사업 6건에 624억원, 지방 시행사업 15건에 279억원 등 총 903억원으로 정하고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정부예산확보 사업중 신규사업에는 ▲지구환경보전 상징화사업 ▲태안 하수처리시설 ▲유류피해 극복전시관 건립 ▲태안 종합운동장 조성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 ▲태안황토축제 문화관광축제 선정 등 총 11건이다.
아울러 계속사업에는 ▲만리포해수욕장관광지조성 ▲ 국립태안해양문화재연구소 ▲ 만리포~태안간 도로건설 ▲ 원청~태안간 도로건설 ▲반계리 하수처리시설 설치 ▲ 특별해양환경 복원사업 등 총 10건이다.
군은 정부예산 확보반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사업의 시급성 및 국비 지원 필요성에 대한 자료를 준비하는가 하면 정부 각 부처 방문 계획을 세우는 등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수연 부군수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ㆍ도비확보가 최우선"이라며 "해당 부서에서는 관련사업 국ㆍ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