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15일 여성문화회관에서 프로그램 강사, 수강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여성취업지원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강하는 여성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취미활동을 통한 여성의 건전한 사회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역사체험 논술지도사, 폼아트 사범3급, 북아트 지도사 과정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요가와 에어로빅을 함께하는 건강체조 과정 등 13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오는 5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성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취업과 창업의 꿈을 이루고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해 더 활기찬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여성취업지원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성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여성문화회관에 취업설계사를 배치해 연중 구직 희망 여성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상담 및 취업을 알선해 줘 여성의 일자리 제공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고, 장담그기, 홈패션, 제과제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농촌여성 평생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여성주간 기념행사, 여성폭력의 예방과 피해자 보호, 평등문화 확산 등 여성권익 신장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군은 행복지원 여성모니터를 위촉해 군정현장에서 발생되는 불편사항과 행정 사각지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생생하게 전하여 여성의 군정참여 소통에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섬세한 여성의 감성이 군정에 반영되는 ‘여성이 행복한 부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