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지난 13일 오전8시30분부터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읍·면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장회의를 개최했다.

진태구 군수는 이날 참석한 부서장 및 읍·면장에게 아름다운 휴양도시 조성과 지역에 당면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진 군수는 “각 분야별로 충분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읍·면장과 부서장의 신규사업 발굴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읍면장과 부서장은 군민들이 필요한 분야에 국비가 적시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진 군수는 또 소값 하락과 이상기후로 소 사료로 활용되는 청보리의 재배가 어려워짐에 따라 “전체적인 부분을 다 지원할 수는 없겠지만 사료 구입비의 일부 지원 등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 지난달 27일부터 8일까지의 일정으로 열린 2012 연두순방에 대해 “연초에 군민들과 함께 지역현안과 군정비전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정확히 답변을 해주고 금번 추경에 반영해 연내 해소될 수 있는 사항은 반드시 완료되도록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