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홍산면(면장 이영구) 공무원 봉사동아리 보부상은 면내 꿈나무 아동을 대상으로 1대1 결연을 통한 멘토링 활동을 전개하고자 지난 10일에 13가구 22명의 아동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지역 꿈나무육성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꿈나무 아동과 보부상 각 조(매화,난초,국화,대나무)별로 결연이 이뤄졌으며, 처음 만나는 수줍은 자리였으나 보부상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해당 아동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주 활동 내용은 조별로 월1회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꿈나무에 대한 학습지원(학용품지원 및 학습지도) 및 년 1회 이상 나들이(견학학습)로 꿈나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고, 대상자별 멘토링제를 운영하여 진로상담 및 장래에 대한 희망의식 고취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영구 면장은“ 이제 봉사는 우리 사회의 의무다.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속에 어우러지는 삶 그 속에 희망과 발전이 있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부상 활동을 전개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산면 보부상은 2008년부터 시작된 자원봉사 동아리로 4개의 활동반(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을 구성해 매주 1회 마을별 독거노인가정을 순회하며 130여회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공직자 자원봉사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