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인재육성이 바로 지역의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2년도 부여군 굿뜨래 장학생을 오는 20일까지 신청· 선발한다고 밝혔다.

‘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천년 미래를 준비하는 향토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지역에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을 선발해 1인당 20～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모두 651명의 학생들에게 3억 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장학금 신청은 초·충·고등학생은 소속학교장의 추천으로, 대학생은 출신 고등학교장 및 읍면장이,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총장의 추천에 의해 이뤄지며 선발은 학업성적, 생활정도, 타 장학금의 수혜여부 등 자체선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지게 된다.

군은 금년에는 초등학생 28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24명 등 모두 80명의 지역인재들에게 작년보다 1600만원이 많은 6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미래 인재양성을 위하여 초등 방과후 영어학교 운영,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지원 등 11개 사업에 20억6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지원 및 서울대학교 나눔 교실을 운영해 우리고장을 이끌어갈 인재육성방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