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교량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정밀점검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놓여진 교량 중 길이가 100m 이상의 교량으로 준공 후 3년 이상 경과된 교량 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교량 점검차와 사다리 등을 이용해 1차로 교량 외관조사를 실시하고 교각, 교대 등 주요 구조부의 부재별 균열, 누수, 백태, 열화, 처짐 상태, 손상정도 등에 따라 초음파 검사 등 비파괴 장비를 활용한 정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결과를 분석해 주요한 결함(손상)의 발생원인, 재료시험 및 측정 결과를 토대로 교량의 등급을 A 등급(우수)부터 E 등급(불량)의 5단계로 구분해 등급별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고 관리하게 된다.

한편 군은 교량의 수명연장 및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해 도로 이용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도로이용불편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는 등 주민의 편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