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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시론-성공적인 3농 혁신의 시발점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서천

2012.02.27(월) 관리자()

충남도는 “농어촌 없이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는 인식 아래 농어촌, 농어업, 농어민을 살려보자고 3농 혁신정책을 도정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3농 혁신이 성공하려면, 농수산물을 그대로 시장에 내다팔거나 도매상에게 넘기는 수준을 넘어 농어촌 현지에서 가공, 제조, 유통까지 담당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6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와 같은 논농사 하나만으로는 농민의 소득을 크게 향상시킬 수도 없고 지역의 시장경제 활성화도 요원할 수밖에 없다. 필자는 그 대안으로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특작 재배를 농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비닐하우스 영농을 하면 대부분의 작목을 3모작까지 가능하고, 친환경 농업을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고, 동시에 농촌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거삼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제 농민들도 논에는 벼농사라는 고정관념을 떨쳐 버리고 고소득 대체작물 재배로 과감히 전환할 수 있는 용단이 필요하다. 그 길은 곧 농지 활용에 있어서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길이요 농촌이 고소득 창출로 부채 누적의 늪에서 헤어나 잘 사는 농촌, 살기 좋은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길이 될 것이다.
이렇게 농민이 한발 두발 변화의 길을 걷다보면 농가의 소득도 증대되고, 하는 일에 대한 자긍심도 갖게 될 것이며 농촌의 밝은 미래도 꿈꿀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쯤 되면 이제 농촌도 살기 좋다는 소문이 입에 입을 물어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고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되고 사람 사는 정이 살아 숨 쉬는 농촌으로 하나 둘씩 다시 돌아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래서 현재 농촌에 살고 있는 분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와 같은 농민들을 위해서 미력이나마 도움 줄 수 있는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에 소속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요즘 한·칠레, 한·EU(유럽연합),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농·수·축산인들이 많이 위축되어 있고 앞날에 대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어려운 때 일수록 하나로 똘똘 뭉치라는 말이 있듯이 정부와 농어민이 하나가 되어 FTA 난관 극복을 위해 자신감을 갖고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민족은 고난과 시련이 닥쳐올 때 더욱 강인했고 5천년 유구한 역사의 한민족의 우수성을 발휘해 오지 않았던가. IMF(국제통화기금) 금융위기 때 전 국민은 금 모으기를 통해서 애국심을 보여줬고,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가 엄청났을 때 전국 방방곡곡의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을 비롯한 피해지역 서해 바닷가로 모여 기름띠 제거를 위해 헌신 봉사했다. 그야말로 우리민족의 단결된 모습을 세계만방에 보여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이처럼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어려운 농어촌, 농어업, 농어민을 살리는 일에 뜻을 한데 모아 매진한다면 분명히 머지않아 잘 사는 농어촌, 살맛나는 행복한 농어촌의 꿈은 반드시 실현되리라 확신한다.

조이환/도의회 농수산경제위·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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