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해빙기를 맞아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 옹벽붕괴 및 건축물 등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해 3월 26일까지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특히 시는 올해 겨울기온이 지난해에 이어 예년에 비해 강추위가 계속되고 2월 하순부터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균열과 붕괴위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계공무원 및 유관기관으로 점검반을 편성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아파트신축 등 대형 토목공사장 9개소, 석축·옹벽 4곳, 대형 건축공사장 6개소, 중단된 건축공사장 12개소, 재난위험시설 6개소 등 모두 37곳이 대상이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및 건축물 피해 여부△건축물, 공동구, 상·하수도, 가스, 전기, 통신 등 지하굴착 공사장△석축이나 옹벽의 지반 침하 및 균열발생 상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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