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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그 함성 되새기며 불 밝힌다

오는 29일 병천 아우내 봉화축제…1.3km 횃불행진 및 만세 재현

2012.02.15(수) 관리자()

오는 29일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서 93년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외쳤던 독립만세의 함성이 봉화와 함께 재현된다.

천안시는 ‘3·1운동 제93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축제’가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사적관리소(유관순열사 기념관) 광장에서 각계 인사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3·1운동기념 봉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류근창)가 주최하고 천안시동남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및 봉화점화 △횃불시위 및 만세재현 △시위대와 헌병대 충돌 재현 △헌병주재소 점령 △폐회식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재현행사는 저녁 8시 유관순열사 기념관 광장에서 횃불점화와 함께 참가자들이 손에 횃불을 치켜들고 아우내 장터 광장에 이르는 1.3㎞ 구간에 장엄한 횃불 행진을 펼치는 동안 이뤄진다.

횃불 행진 과정에서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당시 시위대와 헌병대가 충돌하여 일제 헌병의 총칼에 희생당하는 애국지사의 모습이 재현되어 그날의 긴박하고 애절했던 상황을 연출한다.

행사의 절정인 횃불행진은 헌병주재소 점령 후 만세삼창으로 끝을 맺으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이어진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유관순열사 기념관 광장에서 체험행사로 △태극기 탁본뜨기 △페이스 페인팅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OX 퀴즈 등이 열린다.

또 △의장대 시범 △군악대 행진 △풍물단 공연 △유관순 영화상영 등 각종 공연 및 볼거리가 마련된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만세 운동은 1919년 4월 1일(음력 3월 1일) 유관순 열사와 김구응 선생 등이 주도하여 벌인 비폭력 만세 운동이다.

당시 19명의 애국지사가 현장에서 장렬히 순국했으며 유관순 열사도 체포되어 옥중에서 순국하는 등 독립만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었던 호서지역 최대 규모의 만세 운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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