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시군뉴스

시군뉴스

충남넷 미디어 > 생생뉴스 > 시군뉴스

의여차! 줄로 하나 되는 세상!

당진시, 2012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준비 한창

2012.02.14(화) 관리자()

당진시가 500년 전통의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준비로 바쁘다.

오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위해 시는 기본계획을 세워 각 실과별 업무를 지정해 운영을 일원화 시키고, 홍보의 체계화와 다변화를 통해 당진시 문화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 슬로건을 ‘의여차! 줄로 하나 되는 세상’으로 정했다. ‘의여차’는 조선시대 ‘義如此’나 ‘義此’라고 표기돼 사용되던 한자말로 ‘의로움이 이와 같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당진시 승격 원년의 해와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500년 전통의 민속 축제를 기리는 것으로 ‘2012년에 의(義)로서 줄로 하나가 되자’는 염원을 담고 있다.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에서는 3월부터 짚단 4만 속을 동원, 길이 200미터, 직경 1미터, 무게 40톤에 이르는 암줄과 수줄의 제작에 들어가는 데, 기간 중 학생과 시민, 관광객 등의 견학과 체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각지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 줄다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줄다리기 한마당’을 마련한다. 창녕의 영산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밀양의 감내게줄당기기(경남 도 무형문화재 제7호), 삼척의 기줄다리기(강원 도 무형문화재 제2호) 등 국내의 대표적 줄다리기 민속 무형문화 유산을 직접 볼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4개국 초청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가 개최돼 줄다리기의 생활체육으로의 발전과 대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로 행사의 내실화를 기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