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경제문제에 대한 상담활동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미)로 주민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제상식은 물론, 금융투자, 자산관리 등 효과적인 경제생활을 통해 알찬 미래설계를 할 수 있도록 ‘누구나 부자되기 금융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매주 수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는 금융상담소는 주식·펀드·선물·옵션 등 금융상품 투자 전략과 효과적인 자산배분 및 재테크 등 각종 전문상담으로 진행한다.

특히 정형화된 상담형식을 탈피하여 차와 음악이 함께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대화와 실습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09∼2010년까지 ‘알기쉬운 경제특강’을 통해 주민들의 경제상식에 큰 도움을 주었던 이상백 주민자치위원(53세, 2010 시민의상 수상)씨의 적극적인 봉사의지로 많은 주민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환배 성정2동장은 “주민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경제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금융상담소 운영에 기대가 크다”며 “주민의 실익추구 및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