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PC방, 노래방, 음식점, 어린이집 등의 창업에 앞서 복잡하고 어려운 인허가 관련 사항을 온라인으로 지도와 함께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인허가 자가진단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온라인 인허가 자가진단 서비스’는 복잡한 규제정보를 온라인으로 미리 검토해 적합한 지역을 사전에 진단하고, 민원신청에 필요한 요건 및 고려사항에 대해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이나 음식점 창업을 하고자 할 때 지도를 통해 인허가 가능지역과 불가능지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구비서류△관련 법령△기타 요건 등 인허가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함께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의문사항은 온라인으로 담당공무원에게 상담하고, 그 자리에서 직접 민원을 신청할 수 있어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천안시는 이 서비스를 지난 10일부터 식품관련 영업신고 등 99종 사무에 대해 서비스하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 품질과 이용만족도를 높여 6월부터 이용률이 높은 인허가 민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선 시 정보통신과장은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융합하여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인허가 자가진단 서비스’ 천안시 생활공감지도 사이트(gmap.cheonan.go.kr)와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