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위 - 천안시(17일)
구제역 침출수, 지방채 과다 추궁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익환)는 첫 행정사무감사 대상으로 지난 17일 천안시에 대한 감사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송덕빈 의원(논산)은 천안의 구제역 매몰지 5곳에서 침출수가 나온데 대한 대책을, 명성철 의원(보령)은 천안시 채무가 3,133억원으로 예산규모에 비해 과다함을 지적했다. 유환준 의원(연기)은 천안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중소유통물류센터를 공무원이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물었다.
맹정호 의원(서산)은 천안에 6만2천명의 대학생이 있지만 지역 거주자가 17.2%에 불과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종문 의원(천안)은 천안축구센터 이용실적이 저조하므로 주민들의 사용료를 낮출 용의는 없는지, 김득응 의원(천안)은 천안-청주 수도권전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치원 경유로 결정된데 대한 천안시의 대책을 물었다.
<사진> 천안시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행정자치위원회.

문화복지위 - 시각장애인복지관(17일)
투명한 예산집행과 도서관 설치를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석곤)는 지난 17일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현지 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감사 전에 흰 지팡이와 안대를 하고 시각장애인의 애로를 체험했다.
김장옥 의원(비례)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정한 소득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의원(예산)은 복지관 운영 예산은 투명하고 적법하게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박영송 의원(비례)은 장애인 서비스와 교육의 본산인 복지관에 도서관이 없는 이유를 추궁했다. 윤미숙 의원(천안)은 복지관에 자원봉사 실적이 많으므로 봉사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우 의원(천안)은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주요사업과 추진 중 발생된 문제점에 대해, 조치연 의원(천안)은 복지관 고객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실시한 적이 있는지 질의했다. 장기승 의원(아산)은 현 관장 공모시 공포 절차가 미흡했다며 부분을 향후 시정을 요구했다.
<사진> 문화복지위원회의 시각장애인 체험활동 모습.

농수산경제위 - 수산업 시설(17, 18일)
서해안 어획량감소 대책 마련해야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강철민)는 지난 17일 사회적기업인 서천군귀농인협의회, (주)농촌생활목공센터와 서천군 마서면 송석리 어항시설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광열 의원(아산)은 송석리 어항 개설에 따른 시설사업의 효과에 대해 물었다. 이준우 의원(보령)과 조이환 의원(서천)은 2010년 김 황백화 현황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올해 김 황백화 현상이 있으면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히 상황을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18일 보령시 천북면 학성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현지 확인하는 자리에서 강철민 위원장(태안)은 서해안 어획량 감소대책을, 유병돈 의원(부여)은 인공어초의 기대효과 증대를 주문했다. 이종현 의원(당진)은 인공어초 수명기한에 대하여 질의했고, 조길행 의원(공주)은 인공어초가 바닷가 뻘에 묻히지 않도록 형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농수산경제위원회의 인공어초 시설사업 현지확인.

건설소방위 - 아산·예산소방서(18일)
소방서 주·정차 단속 적극홍보 필요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서형달)는 지난 18일 아산 및 예산소방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서형달 위원장(서천)은 의용소방대원을 투명하게 선발할 것을 주문했다. 유기복 의원(홍성)은 다음달 실시하는 소방서 주·정차 단속에 대해 홍보를 요청했다. 박찬중 의원(금산)은 활발한 소방교육 추진을 칭찬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김홍장 의원(당진)은 소방대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이진환 의원(천안)은 전문 파파라치에 의한 지역민들의 영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권처원 의원(천안)은 단독 경보기 및 소화전 보급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관리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문화 의원(논산)은 전담 의용소방대를 이용하여 화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이도규 의원(서산)은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과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지난 17일 소방항공대를 현지방문한 건설소방위원회.

교육위 - 지역교육지원청(21, 22일)
방과후 학교 예산 지원 효율성은
교육위원회(위원장 고남종)는 감사반을 1, 2반으로 나눠 지역교육지원청 현장 감사를 하고 있다. 1반은 고남종·김홍열·이기철·이은철·임춘근 의원, 2반은 김지철·명노희·임태수·조남권 의원이다.
첫 일정인 지난 21일 천안교육지원청(1반), 공주·연기(2반) 교육지원청을 감사했다. 공주교육청에서 김지철 의원(교육)은 학교 부적응 학생 지원에 대하여, 명노희 의원(교육)은 각 학교의 생활폐수 처리에, 조남권 의원(교육)은 학력 증진비 지원에 관심을 표했다.
이어 22일 아산·예산(1반), 금산·논산계룡(2반) 교육지원청을 감사했다. 아산교육청에서 고남종 위원장(예산)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사용현황을, 이은철 의원(교육2)은 탕정지역 학교 신설계획을, 김홍열 의원(청양)은 방과후학교 예산 지원의 효율성을, 이기철 의원(아산)과 임춘근 의원(교육3)은 아산 학생들의 타 시·군 고입 진학율이 증가하는 이유를 따졌다.
<사진> 아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