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 필 무렵 봄이 오는 길목에서 펼쳐진 제26회 도원문화제 및 제8회 왕의물 축제가 15일~16일 이틀 동안 군민의 열띤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15일 첫날에는 ‘왕의물 기원제’와 ‘왕의물 시가행진’, ‘왕의 물 진상 재현 연극’으로 세종실록에 기록된 전의초수를 재조명하고 특히 ‘복사꽃 아가씨 선발 충남대회’에서 연기군을 홍보할 미의 사절단으로 조치원읍에 사는 임소형(대학생, 22세)씨가 최고 영예인 眞에 선발됐다.

▲ 복사꽃아가씨 충남선발대회.

진(조치원,임소형)·선(조치원,김진영)·미(조치원,강서정)·정(천안시,용주원)·숙(조치원,최은경)·현(조치원,서지민), 포토제닉(천안시,용주원), 우정상(천안시,용주원) 등 수상자에게는 진 2백만원, 선 150만원, 미 1백만원, 정·숙·현 각 50만원, 포토제닉상·우정상 각 20만원의 부상을 수여하고 연기군 및 농·특산물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16일 마지막날에는 ‘영어야놀자 잉글리쉬 페스티벌’, ‘백일장’, ‘사생대회’, ‘도전 골든벨’, ‘기관·단체·기업체·출향인사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이 군민과 함께하는 향토축제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희망 등 달기’를 새로 신설하여 기업, 단체, 개인의 신청을 받아 소망을 적은 풍등을 행사장 입구에 달았다.

마지막으로, 군민화합 한마당에서 마이티마우스, 5dolls, 설운도, 전영록 등 인기가수의 초청공연을 통해 하나 되는 군민 화합의 자리를 가졌으며, 불꽃놀이에서 절정을 이루며 아쉬운 막이 내렸다.

▲ 복사꽃아가씨 충남선발대회.

▲ 왕의 물 기원제.

▲ 왕의 물 진상 재현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