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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산 주꾸미 제철 만났네

쫄깃한 맛 일품, 산란기 맞아 알 꽉차

2011.03.29(화) 관리자()

유난히 추웠던 꽃샘추위가 한발짝 물러난 요즘 태안반도에는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 주꾸미가 올라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산 주꾸미 제철 만났네 사진  
▲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에서 잡혀 올라오는 주꾸미 모습.

주꾸미는 문어과에 속하는 두족류의 한종으로 몸통에 8개의 팔이 달려 있는 것은 낙지와 비슷하나, 크기가 70cm 정도 되는 낙지에 견줘 몸길이가 약 20cm로 작은 게 특징이다.

태안산 주꾸미는 지난해에 비해 쌀쌀한 날씨로 인해 조업시기가 보름정도 늦어졌지만 남면의 몽산포항, 드르니항을 중심으로 배 한척당 30∼60kg 씩 꾸준히 잡히고 있으며 앞으로 날씨가 풀리면 어획량이 증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낙지보다 작지만 연하고 쫄깃해 씹는 맛이 일품인 태안반도 주꾸미는 수심 깊은 바다에서 잡아 올려 신선도가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분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며 산란기인 3∼4월에 알이 꽉 들어차 있어 지금이 제철이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주꾸미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지방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으며 회와 전골,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이나 드르니항에 가면 신선하고 맛잇는 주꾸미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봄철 필수 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오는 4월23일부터 5월8일까지 몽산포항에서 『2011년도 몽산포항 주꾸미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태안군 남면의 한 지역주민은 “바닷일을 하는 사람들은 따듯한 날씨, 해풍과 바다색보다 바다에서 나는 먹거리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며 “봄날 바닷가의 별미는 건강과 미용에도 도움을 주지만 마음의 여유와 자연을 보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맛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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