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구제역 확산에 따라 내년 1월 1일 예당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예당호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군민과 함께 새해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고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예당호 해맞이 행사를 매년 개최해왔으나 최근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구제역 유입방지 및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부득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해맞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구제역 차단을 위해 방역작업을 강화해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