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천안 출신의 연예인과 함께 천안의 명소를 둘러보고, 농촌체험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명사와 함께하는 천안여행’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4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이번 여행은 매회 80명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일 시작한 신청접수 10일 만에 4회 모두 매진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여행 코스는 2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전에는 천안역에서 출발하여 천안박물관, 유관순열사기념관 등의 유명 관광명소를 관람한다. 오후에는 농촌체험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거봉포도마을(1코스)에서 포도수확, 와인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등을 체험을, 두아람마을(2코스)에서는 호두과자 굽기, 표고버섯수확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시티투어는 천안출신 연예인인 개그맨 김학래씨, 개그우먼 김미연씨가 함께하여 더욱 재미가 더해질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해설사에게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천안명소를 돌며 공부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체험활동비 뿐만 아니라 점심식사, 영상앨범, 문화상품, 여행자보험 등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사와 함께하는 천안여행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주는 추억과 감성여행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천안관광 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