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여행

충남넷 미디어 > 통통충남 > 여행

2010 강경발효젓갈축제 대성황리속에 마쳐

국가지정 문화관광 최우수축제 도약 계기마련

2010.10.24(일) 관리자()

 
 

“정갈한 강경젓갈! 넉넉한 덤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강경포구, 젓갈시장 등 일원에서 펼쳐진 2010 강경발효젓갈축제가 관광객 47만명 방문, 지역경제유발효과 395억의 성과를 남기고 지난 24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제3회 충남문화예술제(10.20~24)를 유치하여 논산과 강경을 찾은 축제관광객들이 강경포구 행사장, 강경역, 논산문화예술회관 등 논산전역에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행사를 관람하는 등 풍성한 문화축제, 충남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4번째 개최된 강경발효젓갈축제는 황명선 시장과 이혁규 시의회의장을 비롯 안희정 도지사, 이인제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들의 김치담그기 퍼포먼스로 지난 20일, 화려한 막을 올린뒤 5개분야 39개의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이 5일간 강경포구와 젓갈시장 등 강경읍 일원에서 펼쳐졌다.

젓갈을 주제로 김치담그기, 양념젓갈 만들기, 젓갈주먹밥 만들기, 왕새우잡기 등 젓갈체험행사는 매년 관광객들의 높은 인기로 축제의 대표체험행사로 자리잡았으며 햇쌀밥과 젓갈시식코너는 관광객들이 고품질 논산 예스민 햇쌀로 지은 밥을 컵에 담아 들고 다니면서 행사장내 젓갈판매장에서 시식할 때 입안에 남은 짠기운을 밥 한숟갈로 없애줘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김치담그기의 경우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외국인들의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한국고유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젓갈양념으로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아니라 체험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푸른 금강과 갈대숲을 배경으로 메인무대와 행사무대를 배치, 인기유명가수들의 개막축하공연, 추억의 음악여행, 퓨전국악과 타악퍼포먼스 등 화려한 문화공연과 충남가요제, 예통콘서트, 성웅이순식춤극 등 충남문화예술제의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과 관광객의 가슴에 깊이남을 추억을 선사했으며 메인무대옆 특별전시관에서는 1년간 정성으로 가꾼 국화 약 3,000여점을 전시, 방문객들에게 가을정취를 흠뻑 느끼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축제첫날과 이튿날 펼쳐진 어린이축구대회에는 U-17월드컵여자축구대회 우승을 이끈 논산의 장한 딸들, 장슬기·임하영선수가 방문했으며 축제마지막날 개최된 젓갈장사 씨름대회에는 은진면 출신 씨름장사 유승록선수가 시범경기를 펼쳐 행사를 빛냈다.

한편, 지난 23일 개최된 제9회 전국 퓨전젓갈음식요리대회는 전국 각 대학 관련학과 및 요리학원, 개인 등 총 17개팀이 참가하여 젓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등 젓갈음식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향한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시선을 끄는 행사는 22일 개최된 ‘놀뫼 전통혼례’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5명의 신부가 족두리에 연지곤지를 찍고 전통고유의 방식으로 혼례를 치렀다. 황명선 시장과 이혁규 논산시의회의장, 박영자 부의장, 그리고 참석시민들의 축하속에 이들 주인공들은 행복한 새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강경포구 행사장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외에도 노성의 명재고택, 관촉사, 생태공원, 강경역, 재래시장 등에서 음악회, 모듬북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시전역에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강경발효젓갈축제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이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200년 전통의 깊은 맛을 가진 강경발효젓갈을 주제로 국가지정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젓갈관광열차를 유치하고 강경포구 모습을 살릴 수 있는 깃발을 설치하는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김창수 강경발효젓갈축제추진위원장은 “젓갈재료인 새우 등 수산물이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줄어 올해는 젓갈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축제기간 20% 할인과 함께 강경의 넉넉한 덤, 그리고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들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것 같으며 엄선된 재료와 200년 발효기술로 고품질 강경발효젓갈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지난 97년 제1회 개최당시 젓갈상회가 20여개에 불과했으나 6년연속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젓갈축제의 발전과 함께 현재는 강경시가지내 150여 젓갈상회가 입점, 고용인원도 1천여명에 달하는 등 강경의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축제이자 문화산업축제이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