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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 성료

농특산물 전국 홍보 만점, 각종 체험행사 도시민들 인기

2010.09.06(월) 관리자()

청양의 대표적 농특산물 축제로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축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양시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대도시 소비자, 출향인사, 군민 등 1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군은 주말을 이용해 외지에서 청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많아 역대 축제 중 최다 인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확의 계절을 맞아 농업인들이 생산한 각종 농특산물을 대도시 뿐만 아니라 홍성, 부여 등 인근 시ㆍ군에서 찾아온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해 지역경제에도 기여했다. 또 서울 영등포구, 경기 군포시 등 자매결연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도농교류의 장이였으며 고추, 구기자는 물론 표고버섯, 멜론 등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2일 개장한 청양약초ㆍ구기자시장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무제초제, 청결세척, 건조, 공동선별, 품질보증, 리콜제 시행 등 6대 차별화된 명품청양고추가 축제장에서 도시민들의 인기를 얻으며 판매됐다.

축제기간 3일 동안 펼쳐진 청양매운맛푸드페스티벌에서는 총상금 5백만원을 걸고 ‘청양 매운맛 전국요리경연대회’가 라이브로 열려 완성된 요리를 관광객들이 시식한 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외에 ‘세계매운맛 체험’은 각 나라의 전문요리사가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해 관광객들에게 매운맛을 선보였다.

또한 모양과 색이 다른 세계 60개국 300여종의 고추를 한자리에 모여놓은 세계고추품종전시회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두부만들기, 소형장승깎기, 천연염색, 금줄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중에서도 단연 인기를 모은 것은 ‘김치만들기체험’으로 현장에서 김치를 직접 만들어 가져가도록 해 도시민들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금번 축제는 농촌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에서 재래시장과 어울리는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총시상금 1천만원을 걸고 제1회 전국아마추어씨름대회를 개최해 통합장사 1등에게는 황소1마리를 시상하는 등 옛 고향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행사였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마지막날 폐막공연은 인간문화재 윤문식, 김성녀씨가 출연하는 ‘이춘봉 난봉기’ 마당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신명나는 흥으로 장식했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청양시장에서 전국 최고품질의 청양고추와 구기자 등 농특산물 장도보고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며 무엇보다 고향 어머니의 정을 한아름 안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고추, 구기자 등 지역특산물 뿐만 아니라 청양군의 넉넉한 인심과 이미지를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축제도 올해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 발전시켜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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