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충남 관광산업 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한 ‘2010 충남국제관광학술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예산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국내 외 관광전문가, 교수, 학생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충청방문의 해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가 주최하고 (사)대한관광경영학회(회장 하동현)가 주관하여 ′관광충남의 브랜드화 및 전략′을 주제로,

관광, 호텔, 외식, 축제, 여행 등 5개 분야 연구논문과 포스터발표, 주제발표, 충남발전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등 이 진행되어 국내·외 석학과 대학원 및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열띤 발표와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며 이 중 충남관광과 관련하여 20편의 연구 논문과 1편의 주제발표가 행해진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관광전문가들도 상상하지 못했던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질 것이 기대되는 가운데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충남관광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총 60팀이 접수, 이중에서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31팀을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심사결과 10팀(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6팀)을 선정하여 시상이 주어진다.

국내 관광 관련 학자와 국외 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 등 국외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발표할 변우희 경주대 교수의″충남관광 브랜드 발전전략과 제언＂, 이번 행사에 특별 초청된 마틴 유든 주한영국대사의″영국 지역관광 홍보사례＂에 대하여 주제발표 할 예정이다.

황대욱 충남도 관광산업과장은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통하여 미국, 영국 등 총 6개국의 외국학자 초청논문 발표 및 50여명의 외국학자들이 참가하여 세계인이 충남관광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면서 관광 활성화방안을 마련하는 장이 될 예정이고,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충남 관광정책 발전을 위한 기초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