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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실 선상횟집 우럭이 펄떡펄떡

'선상횟집의 원조' 삼길포…신선하고 값싼 회 즐비

2010.08.03(화) 관리자()

“바다에서 막 잡아 올린 펄펄 뛰는 물고기로 배에서 직접 회를 떠드립니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항에 가면 배에서 직접 활어회를 떠주는 이른바 ‘선상횟집’이 유명하다.

  두둥실 선상횟집 우럭이 펄떡펄떡 사진  
▲ 서산 삼길포 전경.
이곳 ‘선상횟집’은 1985년 대호방조제 완공과 그 역사를 같이 한다고 하니 자칭타칭 ‘선상횟집의 원조’로 자부할만 하다.

  두둥실 선상횟집 우럭이 펄떡펄떡 사진  
▲ 서산 삼길포 선상횟집 주인이 우럭을 들어 보이고 있다.
현재, 선착장을 중심으로 좌우로 죽 늘어서서 30여척이 영업 중으로 불법호객행위 안하기, 바가지요금 안받기, 원산지표시 하기 등 자체규율을 정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찾는 이가 꾸준하다.

이곳 ‘선상횟집’촌에는 재미있는 규칙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선상횟집’들이 주기적으로 자리를 바꾸는 것이다. 손님들이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오른쪽에 자리한 횟집을 선호하기 때문에 생겨난 규칙이라고.

가격은 모두 같다. ㎏당 우럭은 1만3000원(양식)과 2만원(자연산), 간재미 1만원(자연산), 붕장어 1만3000원(자연산), 노래미 1만5000원(자연산), 광어 3만원(자연산) 선으로 시중보다 꽤 저렴하다.

‘선상횟집’에서는 회만 떠줄 뿐이다. 식사는 인근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1인당 5000원의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쌈채소와 초고추장, 매운탕을 제공해준다.

  두둥실 선상횟집 우럭이 펄떡펄떡 사진  
▲ 서산 삼길포 선상횟집을 찾은 관광객들이 회 뜨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삼길포항에서는 지역에서는 많이 나는 우럭포와 망둥어포 등 건어물과 어리굴젓, 밴댕이젓, 황석어젓 등 각종 젓갈류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망둥어와 학꽁치를 낚시로 끌어 올릴 수 있고 바로 옆 갯벌에서는 고둥과 소라, 게도 잡을 수 있어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을 나와 당진에서 서산으로 넘어오는 대호방조제 끝자락에서 만나는 곳이 삼길포항이다. 지척에 트레킹코스로 각광받는 황금산과 동그란 자갈해변으로 유명한 벌천포해수욕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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