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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도지사’

사인·기념촬영 요청 쇄도…트위터 ‘팔로워’도 급증

2010.06.25(금) 관리자()

지난 8일 행정도시건설청 앞.
세종시 원안 추진 촉구 합동기자회견을 마친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가 한참동안 발이 묶인 채 행사장을 떠날 수 없었다.
기자 인터뷰, 지지자와 주민들의 사인 및 기념촬영 요청 등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스타 도지사’ 사진  
▲ 안희정 당선자가 8일 행정도시건설청에서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 안 당선자를 먼저 가로막은 이들은 바로 취재 기자들.
공동선언문 발표와 발언 등으로는 부족했는지, 기자들은 안 당선자를 둘러싸고 수차례에 걸쳐 추가 인터뷰를 했다.
신문기자들이 취재를 마치면, 방송사들이 별도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식이었는데, 다른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를 뜬 상태였다.

  ‘스타 도지사’ 사진  
▲ 안희정 당선자가 주민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지지자를 비롯한 주민들의 안 당선자에 대한 사랑(?)은 기자들보다 훨씬 뜨거웠다.
주민들은 안 당선자에게 종이와 펜을 내밀며 사인을 요청했고, 안 당선자는 일일이 이에 응했다.
건설청 숲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만남에서는 기념촬영 요청이 쇄도했다.
흡사 연예인이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안 당선자의 이 같은 인기는 선거 때도 예외가 아녔는데, 대전일보 등 언론들은 “시민들이 사진과 사인을 받기 위해 안 후보 주변을 둘러쌌다”거나 “부모님과 장을 보러 나온 중·고등학생들이 사인 공세를 쏟아내자 바쁜 걸음을 멈추고 공들여 사인해주는 모습도 보였다”고 보도했다.

안 당선자의 인기는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나타나고 있다.
팬클럽 ‘아나요(안희정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나눠요)’의 경우 회원수가 4월 2800여명에서 6월 3400여명으로 급증했으며, 트위터 팔로워(follower) 수는 지난달 2600명에서 6월 14일 현재 7천명을 돌파했다.

충남도에 출입하는 한 기자는 안 당선자의 이 같은 인기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선거 과정에서 부각된 ‘충청의 새 대표선수’ 이미지, 젊음, 격의 없는 소통 등이 인기비결 아니겠냐”고 분석하며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 등을 통한 젊은 지지층 확대는 앞으로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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