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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항 주꾸미 축제, 성공 마무리

연 인원 9만여명 다녀가, 경기침체․천안함 사고 등 악재 속에서 고군분투

2010.04.18(일) 관리자()

봄철 최고의 먹을거리인 주꾸미를 싱싱한 산지에서 맛볼 수 있었던 태안 몽산포항 주꾸미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2회 몽산포항 주꾸미축제가 연 인원 9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천명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안면도 꽃박람회와 같은 호재가 올해에는 없었고 경기침체는 계속됐던 점을 생각할 때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해 축제 자체를 최소화하고, 개․폐막식도 간소화하는 등 조촐하게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얻은 성과라는 데서 의미가 크다.

‘주꾸미 축제’에 걸맞게 주꾸미에 초점을 맞춰 여행객과 주민 등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태안산 주꾸미만의 우수한 맛을 선보인 점이 축제 성공의 비결로 꼽힌다.

축제 초기 물량이 적어 4만원대의 고가로 거래되던 주꾸미가 점차 수급 안정을 되찾으면서 2만원 안팎에서 거래된 점도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또 드넓은 몽산포와 청포대 해수욕장이 자랑하는 어살에서의 어촌체험과 수산물 무료시식회, 인근 오키드식물원과 팜카밀레농원 등에서 준비한 난․허브 무료 증정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김우양배 몽산포 어촌계장은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주꾸미 어획량이 크게 줄어 처음에는 너무 걱정도 많고 축제 진행도 어려웠는데, 중반 이후 수급이 어느 정도 이뤄져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 아쉬웠던 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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