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 금남면 도암1리 늘푸른언덕체험농장(농장주 강화숙)과 정원농장(농장주 김원주)에서 지난 16일～18일까지 ‘도암 야생화·딸기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연기군농촌체험가공연구회(회장 김기윤)와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가 함께 주관하여 이루어졌으며, 많은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이 참여하여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하였다.

축제의 주요행사로는 야생화 전시 및 관람, 화전 부치기체험, 야생화 꽃차 무료 시음 등의 체험행사와 야생화화분 및 꽃차 판매, 한방 딸기 판매, 농촌체험가공연구회 생산품 전시 판매 등의 판매행사가 더불어 진행되었다.

한편 야생화로 눈을 즐겁게 하고 맛좋은 딸기로 입도 즐겁게 해준 이번 축제는 농촌과 도시가 함께하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정이 흐르는 축제로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더불어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도암 야생화·딸기 축제를 계기로 늘푸른언덕과 정원농장 외에도 마을민들에게 농촌체험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되어 마을과 지역 발전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