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봄철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도내 운행 중인 유원시설에 대하여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실태점검은 봄 행락철 대비 유원시설업체의 유기기구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세계대백제전과 충청권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 유원시설의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점검대상으로는 총 4개 업체 33개시설로 천안 상록리조트 15개시설, 보령 대천 필랜드 8개 시설, 서천 금강랜드 2개 시설, 리버사이드 파크랜드 8개 시설 등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안전성 검사 실시여부 ▲부적합 판정 유기기구의 운행여부 ▲휴업업체 미신고 여부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기존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 ▲기타 제반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방법은 (사)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의 국내 검사전문가를 포함하여 건축, 전기, 가스 등 재난관리부서 담당공무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함으로써 안전점검의 질을 높이고, 안전에 대한 신뢰를 더욱 다져 나가도록 하였다.

실태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조치 및 현지시정 등을 통해 유원시설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업체지도와 감독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 황대욱 관광산업과장은“올해 치러지는『세계대백제전』과『충청권방문의 해』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유원시설을 관리함으로써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