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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철, 당진포구 별미 가득

실치회, 간재미 등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계절별미 풍성

2010.04.07(수) 관리자()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이해 당진의 바닷가가 풍성한 계절식품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당진이 내놓은 계절식품은 오로지 이때가 아니면 맛볼 수 없다.

우선 다음달 초순부터 본격 출하되는 ‘실치회’가 있다. 10여년 전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하여 지금은 당진 8미 중 하나로 당진 특색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에서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실치’를 주제로 한 ‘장고항 실치축제’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펼쳐진다.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등 야채와 참기름 등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넣고 금방 무쳐낸 실치회는 연하고 담백한 봄의 맛 그대로며 100% 자연산으로 1접시에 2만원이면 3~4명이 먹을 수 있다.

이즈음부터 이들 포구지역 상가를 찾으면 바지락을 가미한 시원한 해물칼국수가 일품이며, 바지락 전 등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송산면 성구미포구에서는 요즘 간재미를 찾는 관광객들로 무전성시를 이룬다.

간재미회 무침은 매콤 새콤한 양념맛과 오들오들한 생선살, 그리고 아낙네의 손맛이 어우러져 맛깔스러운 맛을 낸 무침으로 현지에서 1접시에 20,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다. 또한, 소포장 판매도 하고 있어 집에서 가족 또는 친지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봄철 최고의 요리이다.

한편, 실치는 서해바다에서 주로 3월 말경부터 잡히기 시작하여 5월 중순까지로 약 두 달간 먹을 수 있는 계절식품이지만 3월 말에 처음 잡히는 실치는 육질이 연해 회로 먹기는 어렵고 4월 초순부터 잡히는 실치가 회로 먹기에 적당하며 5월 중순이후에는 뼈가 굵어지고 억세져 뱅어포(실치포)로 만들어 양념을 발라 구어 먹거나 쪄 먹는 것이 보통이다.

또, 실치를 이용 시금치, 아욱을 넣고 끓인 된장국은 애주가들의 해장국으로 일품이며 실치국을 끓여 먹기 위해 사들고 가는 사람도 많다. 특히, 칼슘과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식에다 미용식으로 그만이며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영양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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