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기 당진군수가 지난달 22일 당진읍을 시작으로 한 12개 읍·면 순방이 18일 신평면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순방은 당진시 승격으로 새로운 당진시대 개막을 위한 군민 역량 모으기와 2010년을 ‘늘푸른공원 당진만들기’, ‘사랑 당진 운동’을 모태로 한 당진시 승격 완성, 동북아 물류 중심의 당진항 개발,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종합복지회관 건립 등 복지시책 소개,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올해 당진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늘푸른공원 당진만들기’, 전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내적으로는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풍요와 행복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당진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실과장, 소장들의 참여로 도로·교통, 환경 등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한 명쾌한 답을 해줌으로써 군민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 주민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 빠른 경제회복을 위한 시책 추진을 주문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발전을 위한 거시적인 개발사업을 주문하기도 헀다.

이에 민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산업인프라의 확충과 공격적인 기업유치활동,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확대, 입지보조금 및 고용보조금 등 지원대책을 시급히 펼칠 것이며, 아시아줄다리기 개최, 난지도해수욕장 조성 완료 등을 통해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순방 시 건의된 사항은 실과별 재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의견자에게 그 결과를 통보함은 물론 건의사항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완료시 까지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