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길형)은, 설을 앞두고 2단계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간 중에는 범죄분위기 사전제압을 위한 일제검문검색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주변 방범활동에 경찰관과 자율방범대등 치안협력 단체원을 집중 배치하여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9일과 10일 이틀간 도내 전역에서 실시되는 일제 검문검색은 강·절도 및 날치기 등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재래시장 및 터미널 주변, 그리고 유흥가와 주택가 주변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 8일에는 충남 아산에서 금융업소에 배치되어 근무하던 경찰관기동대 소속 태모 순경이 금융업소 주변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 중이던 날치기 등 상습절도 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충남지역에서는 이미 특별방범활동의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 중에는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도내 21개 지역)을 비롯한 주택가의 범죄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구석구석 세밀한 순찰과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집을 비울 경우 가까운 지역 경찰관서에 신고하는 「빈집 예약 순찰제」를 실시함으로써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 범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충남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총경 안정균)은 “ 특별방범활동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충남도민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