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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명소-태안해안국립공원과 섬들

국내 유일 ‘해안’ 공원…해안선 아름답고 유·무인도 많아

2009.06.26(금) 밀모래(gonirami@naver.com)

■해안선 따라 해수욕장 즐비

태안해안국립공원을 아십니까.

학암포·백리포·만리포·연포·몽산포·삼봉·꽃지 등 해수욕장이 즐비하고 괭이갈매기 번식지 난도(卵島·천연기념물 제334호) 등 170여개의 크고 작은 섬이 서해에 흩어져 경관을 이루는 곳.

태안반도를 중심으로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326.574㎢(태안·보령) 면적의 육지와 해상이 공원으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해안 국립공원, 이곳이 태안해안국립공원이다.

■섬 기행 문화답사 첫 실시

‘태안의 섬 기행 문화답사’가 지난 13일 하루 일정으로 있었다. 태안문화원(원장 명수남)이 주관한 이 행사는 무려 119개의 섬이 딸려있는 태안에서 처음 이뤄진 것이다.

이번 답사는 선착순 80명 모집에 대기자가 30명을 넘어설 정도로 군민의 호응도가 높았다. 교사와 향토사학자, 문화유산해설사의 참여가 많았다.

신진도항에서 출항한 유람선 ‘바다호’는 정족도를 거쳐 토끼섬, 지치도, 나치도, 외파수도, 내파수도, 외도, 거아도를 유람하고 내파수도와 외도에 내려 풍광을 음미했다.

태안군은 3면이 바다에 둘러진 반도(半島) 지형으로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고 또한 섬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관내 119개의 섬 가운데 9개가 유인도이고 110개는 무인도이다.

방포에서 15km 거리에 있는 내파수도(內波水島·道기념물 제64호)는 해류가 형성한 300m 길이의 천연 조약돌 방파제로 유명하다.

샛별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외도(外島)는 10여 가구가 살고 있으며 독풀인 천남성(天南星) 군락지가 있다. 1990년대 초 신야초등학교 외도분교장이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폐교돼 잡초 속에 동상과 빈 터만 남아 있다.

따가운 유월의 햇살 아래 자식들에게 보낼 거라며 한 주민이 완두콩을 까서 해풍에 말리고 있다. 외도를 지나는 중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무대였던 꽃지 일대가 한눈에 들어왔다.

<사진>
1.<왼쪽>바다에서 바라본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주행사장인 꽃지 해변. <오른쪽>내파수도(內波水島)의 서쪽에 있는 외파수도(外波水島). 낚싯배가 외파수도를 지나치고 있다. 사진/김미라 기자

2.내파수도(內波水島). 전국 유일하게 구석(球石·조약돌)으로 형성된 방파제로 유명하다. 1983년 섬 전체(164.6m)가 道기념물 제64호로 지정됐다. 위치는 태안군 안면읍 소재지에서 9.7km 거리에 있다. 사진/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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