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도내 중․고등학교 58개교에 「체육․예술교육 내실화」사업비 1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체육․예술교육 내실화」 사업을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에 사업 추진 계획서를 안내한 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하여 지원 희망교 86개교 중 58개교를 선정했다. 선정학교는 중학교 36개교, 고등학교 22개교이며, 교과별로는 체육실 16개, 음악실 20개, 미술실 22개가 선정됐다.

「체육․예술교육 내실화」사업은 건강체력교실, 음악실, 미술실 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체육․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2007년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그 동안 116개교 23억 720만원을 지원했으며, 사업추진 3차 년도인 올해 58개교 11억 5000만원을 지원하여 도내 중․고등학교(분교장포함)의 55.9%가 지원받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체육․예술교육 내실화」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23일 충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09학년도 사업 추진 대상학교의 교감과 담당교사, 체육․음악․미술 담당 장학사 등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연수와 함께 2008학년도 우수 추진 학교인 충남외국어고 교사 최혜향(음악), 손명승(체육), 영인중학교 교사 조은형(미술)의 사례발표를 했으며, 음악실, 체육실을 견학했다.

충남교육청은 향후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체육․예술교육 내실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체육예술교육 내실화 사업」으로 건강체력교실, 음악실, 미술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체육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증진과 심미적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