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0일「똑똑하고 착한 어린이를 기르기 위한 국․공립 유치원교원 한마음 직무연수」라는 주제로 도내 국‧공립유치원교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서대학교에서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창의적으로 적응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똑똑하고 건강한 유아로 기르기 위해 「생각의 탄생」,「유아의 창의성 발달을 지원하기」,「균형적 접근을 통한 문자언어 기초교육」에 대한 연수와 지역별 배구대회, 줄다리기, 동아리 활동 발표로 교원들의 건강을 다지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친선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이탱크 전태환 대표는 「생각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다르게 보고 실천하는 것이 감성의 원천이며, 다르게 생각하는 일상의 생활이 곧 예술적인 감성을 생산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21세기 인재에 가장 필요로 하는 상상의 힘을 감성생활을 통해 키우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호서대학교 조경자 교수는 「유아의 창의성 발달을 지원하기」라는 주제로 한 사회의 미래와 경쟁력은 그 사회가 보유한 창의력에 달려 있다고 하여 유치원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며, 교육과정 접근으로 주제 통합적 문학 활동으로 유아의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온양동신유치원 정옥림 원장은 “「균형적 접근을 통한 문자언어 기초교육」이라는 주제로 문자언어는 모든 교과를 학습하는데 기본이 되어 문자에 대한 기초지식이 형성되는 유아기에 문자 언어 기초 교육은 앞으로 학력을 향상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남국․공립 유치원교원 전체가 모여 15개 시군별 배구대회, 줄다리기는 국공립유치원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여 단합된 모습으로 친선을 도모하는 뜻 있는 연수가 됐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충남 교육의 미래와 경쟁력은 충남 유아교육의 기초․기본 교육에 달려있다. 요즘 학력증진에 전력을 다하는 만큼 그 기초는 바로 유아교육의 기틀을 튼튼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