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종준)에서는 '09. 7. 1. 제63주년 '여경창설일'을 맞아 당일 11:40경 청장실에서
유공 여경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격려 하였다.

금번 포상대상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천안동남경찰서 경무과에 근무중인 박선영 순경, 지방청장 표창은 충남지방경찰청 경무과 박현정 경장, 당진서 경비교통과 조현희 순경, 예산서 생활안전과 황보영 순경이 각 수상하였다.

우리나라의 여경에 대한 연혁을 살펴보면 '46년 6월 경무부 여성경찰국장 고봉경 총경을 비롯한 여경간부
16명과 여경 1기생 64명으로 출발, 당시 성매매와 청소년 업무를 주로 처리하다,  형사･경비등 여경의 업무영역이 확대되었으며, '89년 경찰대학 여학생 입학에 이어 '99년 여경기동대 창설, '00년 여경특공대 창설 및 간부후보생에 여성 채용, '05년 여경채용목표제 시행 및 사법고시 여성 경정특채 등으로 채용하게 되었으며, 전국 여성경찰관은 '09.6월말 현재 여경은 전국 6,509명으로, 전체 경찰의 6.5%에 이르고 있으며, 충남지방경찰청에는 총 3,903명의 경찰관 중 220명(5.6%)이 지구대·형사·정보·고속도로순찰대 등 각 부서에 고루 배치되어 남자경찰관과 동일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충남경찰청 한 관계관은 "지금은 여경이 특정부서에 배치되어 특정업무만을 담당하던 과거와 달리, 수사형사 부서 및 교통외근 등 전 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하면서도 여성의 섬세함 등을 살려 각종 범죄사건 해결 등 경찰 업무 발전에 많은 헌신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우수 여경들이 채용
되어 치안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 이라 전언하고 참석 여경들은 '맡은 직무에 책임과 정성을 다하여 거듭나는 충남 경찰 발전에 제 몫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자' 고 다짐하였다. [충남경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