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7일 오전에 아산시 탕정면에 있는 삼성전자(주) LCD사업부로부터 1억원 상당의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를 기증받았다. 또한 본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기금은 삼성전자(주) LCD사업부 임직원들이 매년 5월 '사랑의 달리기'를 실시하여 임직원과 회사의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로 조성한 기금으로,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충남교육청을 방문하여 충남의 초ㆍ중학교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로 기증하기로 협의하고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삼성전자의 도서구입비 기증은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에서는 자체 예산 확보, 책나누기 운동, 1교 1사 1문고 운동 등의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장서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충남에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도서구입비 지원을 적극 유치하여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김광희 중등교육과장은 "삼성전자의 도서구입비 기증은 미래의 주역인 충남의 학생들에게 폭넓은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우리 충남에 있는 많은 기업체들이 1교 1사 1문고 운동에 참여하여 학교도서관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