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학력신장을 위해 15개 지역교육청을 순회하며 교육공동체 의견수렴회를 갖고 문제해결에 나선다.

교육공동체 의견수렴회는 오는 9일 천안 수곡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되는 천안 지역을 시작으로 7월 29일 실시 예정인 공주지역까지 총 17회 실시될 예정이다. 참석예정자는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를 비롯하여 각 직능별 대표 6명(초․증․고 교사, 여교사 대표, 일반행정직, 기능직), 행정자문위원, 삼락회임원, 상담자원봉사자임원 등 200여명의 지역 교육공동체 대표들이다.

충남교육의 당면 현안으로 부각된 학력에 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김종성 충남교육감의 의지를 반영하여, 행사의 내용은 학력신장에 관한 것이 주가 된다. 우선 도교육청의 학력증진 정책을 설명하고, 지역교육청에서 지역 특색에 맞는 학력 증진 계획을 설명한다. 이어 각급학교에서 학력 신장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교육공동체가 모여 어떻게 해야 충남교육의 난제인 학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가하는 의견수렴에 초점을 두고 있다.

본 행사의 핵심인 대화의 시간을 활용한 의견수렴회에는 학력신장에 지역적 특색을 담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과 허심탄회한 목소리가 교육감과 본청 정책담당자에게 전해져 충남교육이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의견수렴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학력신장 정책 등 충남교육 시책을 뒤돌아보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의 교육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본 행사로 교육가족의 신뢰를 회복하고 충남교육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지역순회 방문하는 날 그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병행하여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일선교육 현장의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단위학교에 맞춤한 학력신장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평소 교육소신인 단위학교 책임경영제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교육청 업무보고회는 매년 실시됐지만, 주로 정책을 설명하고 보고 받는 수준의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번에 추진하는 의견수렴회는 형식과 의전을 최소화하고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교육현안에 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