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이 취임 후 학력 신장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진훈)이 EBS 프로그램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나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21일 학력 신장은 물론 사교육비 감소에 도움을 주고자 EBS 프로그램 활용 워크숍을 공주 영상대학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EBS교육연구소 김은용 차장과 EBS 프로그램 활용 전국교육방송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한 타․시도 교사 등 4명이 강사로 나서 EBS 프로그램 활용 안내, 학력신장 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도내 150여명의 교사가 참여하여 강의를 경청하며 꼼꼼히 메모를 하고 질의를 하는 등 시종 열띤 분위기였다.

첫 강사로 나선 경남 마산시 전안초등학교 김선임 교사는 EBS에서 제공되는『미미와 코코』다시보기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활동위주의 발전학습지를 개발 교수ㆍ학습 과정에 적용하여 기초 탐구능력을 신장시킨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어 부산 영상고등학교 박화숙 교사, EBS 강사이며 전국사이버학습연구회 회장인 안산 경일고등학교 조경희 교사가 활용 및 제작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의의 대미를 장식한 EBS교육연구소 김은용 차장은 EBS는 강사진이 매우 훌륭하고 교재도 충실하여 잘 활용하면 사교육비를 크게 줄이고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선생님들의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당진중학교 김미남 교사는 "EBS가 학력 신장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은 평소에 했었지만 어떻게 수업 현장에서 활용해야 할지를 몰라 고민하였는데 오늘 생생한 체험담을 듣고 자신감이 생겼다. 나도 프로그램 활용으로 아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주고 싶다."며 크게 만족했다.

한편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EBS가 주최하는 교육방송연구대회에 지난해의 3배인 180여명의 교원들이 참여하여 EBS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날 워크숍에서 논의된 EBS 활용방안과 현재 운영 중인 사이버스쿨의 장점을 결합시킨 교수ㆍ학습 모형을 개발하여 수업 개선 및 학력신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진훈 원장은 "우리원은 EBS 프로그램과 사이버스쿨 활용, 자기주도적 학습 자료 개발 보급 등으로 학생들이 돈을 안들이고도 학력을 신장하여 충남교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