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공주에 소재하고 있는 충남과학고등학교(교장 임영빈) 3학년 이빛나양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국제프로젝트대회(I-SWEEEP)에서 전체 3등상을 시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코스모스 재단이 지원하는 이 대회는 세계 중․고등학생이 지속가능하고 보다 나은 지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환경, 에너지, 공학분야에 논문을 출품하고, 포스터방식의 심사를 거치는 대회에 40여개국 700작품 1,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수상자들은 미국의 유수 대학의 장학금과 입시전형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이빛나양은 “Save our silver by neo technology" 주제로 은 나노분자의 선택적 분리 및 회수 시스템을 개발하여, 향균성 은나노용액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개발 발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칭찬을 받았다.
충남과학고 과학동아리활동의 아이템으로 출발한 이작품은 작고 균일한 은나노 입자의 선택적 분리라는 주제의 과학전람회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어, 한국에서의 과학전람회가 세계대회에서도 경쟁력을 가진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지도교사이자 인솔교사인 이희권(화학, 37)교사는 “세계의 중․고등학생이 과학프로젝트 제작를 통해 미래의 노벨리스트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이러한 국제대회의 참가가 우리나라 과학교육의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많은 지원과 관심을 보여야 할 때“ 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경향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의 참여가 두드러지게 많아지고 있으며, 수준 높은 프로젝트를 출품하고 있으며, 또한 세계의 청소년들이 과학이라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한자리가 되는 장을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려고 하고 있다.
Supervisior로 참가한 윤주역 교감은 “세계 청소년들의 이러한 변화에 우리나라가 빨리 대응하여야 과학교육이 다른 나라에 뒤처지지 않을 것이며, 미래 과학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동력원이 될 거라”고 말했다.
이빛나양의 수상으로 충남과학교육이 세계화를 시키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과학교육의 세계 청소년과 같이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