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신학기를 앞두고 큰 폭으로 인상된 교복값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교복공동구매 지원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복공동구매 지원시스템에는 도교육청 특별지원컨설팅팀 구성․운영, 학교평가지표 반영, 교복공동구매 정보센터 활성화, 학교․학교운영위원․교복업체 관계자 연석회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교육청 특별지원컨설팅팀에는 계약 및 감사업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계약관련 컨설팅팀과 일선학교의 교복공동구매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단계별 맞춤식 지원을 하는 현장지원 컨설팅팀으로 전문화하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공공재의 성격을 지닌 교복공동구매에 대한 학교장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학교평가 지표에 이를 반영한다.

지역교육청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운영하는 교복공동구매 정보센터는 지역의 교복업체 안내, 공동구매 우수사례 공유, 교복 물려주기․받기 등의 코너를 운영한다.

소규모 학교가 많은 충남의 특성상 단위학교에서 공동구매를 추진하기가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역교육청 단위로 교복공동구매 관계자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단위학교가 아닌 지역별로 공동구매를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07년 전국 최초로 교복공동구매 매뉴얼을 제작․배포하여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충남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한발 앞선 서비스 제공으로 교복공동구매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