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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쌍둥이 야자씨' 대박 예감

만지면 행운 얻는다는 전설 간직

2009.01.13(화) 관리자()

2002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당시 코스모스관에 전시되어 꽃박람회장을 찾았던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던 '춤추는 꽃' 무초(舞草)를 이번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서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결론으로 말해, 이번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도 중국 운남성의 '진객' 무초는 온다. 무초는 콩과 식물로 온실에서 섭씨 25~30도의 온도와 습도 70% 정도를 유지한 상태서 비교적 큰 음악소리나 사람의 소리에 춤을 춘다 하여 당시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혔던 식물.

이 무초의 전설은 이렇다. 한 소녀가 농한기면 마을로 가서 사람들에게 춤 공연을 하였는데,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와 황홀한 춤사위에 빠져 마을 사람들은 모든 근심 걱정을 잊고 자신들도 어느덧 춤사위에 빠져들게 했다.
이 명성은 동네에서뿐만 아니라 멀리까지 퍼져 갔다. 어느 날 변사또 같은 관리가 그녀를 끌고 가서는 매일 자기 앞에서 춤을 출 것을 강요했다. 그 소녀는 관리앞에서 춤을 추기보다는 죽을 것을 결심하고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탈출하였다.
  [충남] '쌍둥이 야자씨' 대박 예감 사진  

그리고는 주저없이 자기 몸을 강에 던졌고, 이 사실을 안 동네 사람들이 그녀의 시신을 건져 무덤을 만들어주었는데, 그녀의 무덤에 풀이 솟아났고 음악소리만 들으면 춤을 추었다는 슬픈 전설의 식물.

하지만 이번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는 이러한 무초에 비견하고도 남을 또 다른 진객이 즐비하다.

무초의 인기를 압도할 것으로 손꼽히는 '0순위'는 단연 '쌍둥이 야자씨<사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세실제도의 프랄린 섬의 '거인의 골짜기'라고 불리는 '마이계곡'에만 자생하는데, 현존 식물 중 최대 크기의 씨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높이 30m까지 자라지만 성장이 느리고, 꽃이 피는데 30년 이상 걸리며, 성목(成木)까지 10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모양이 여자 엉덩이 처럼 생겨 인어의 화석이라고 불리고, 만지면 행운을 얻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수확시에는 35cm, 20kg에 건조후에는 5kg에 이른다.

이밖에도, 진기한 파란장미, 노란무궁화, 노란 동백, 아이스크림 튤립, 400년된 회양목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설레는 꽃들과 식물등이 즐비하다고 조직위 관계자는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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