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교육공동체의 학교도서관 운영 참여를 독려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도서관을 사랑하는 1318 독서캠프』라는 주제로 제1회 학교도서관 캠프를 3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도내 16개 시군을 3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1차는 천안, 아산지역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 상록리조트, 2차는 보령지역을 비롯한 서태안 지역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천오성수련원, 3회는 공주, 부여, 금산지역 등 7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서 1월 16일, 17일 충남학생수련원에서 실시했다.

학교도서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도서반(도서위원)으로 활동하는 학생들로, 이번 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의 도서관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하여 타 학교 도서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저자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의 필요성 및 방법을 배우고, 가까운 정지용 문학관을 찾아 작가의 생애를 돌아보고, 작가의 작품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독서퀴즈를 통하여 평소 자신의 독서정도를 파악하고, 학교도서관 기본 지식을 쌓는 시간과 전통방식인 오침안정법으로 책 만들기, 독서가방 만들기, 미니북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가졌다.
학교도서관 캠프는 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도서관 담당교사의 세미나도 함께 진행하여 평소 학교도서관을 운영하며 궁금했던 점이나 어려웠던 점을 사서교사와 함께 논의하며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학교도서관 캠프는 충남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충남교육청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이 도서관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도서관 담당교사와 사서교사의 정보의 장을 마련하여 학교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