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교육연수원(원장 김종길)은 새해을 맞이하여 지난 13일 동계 교원연수 과정에 참여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23대 서울대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정운찬 교수를 초빙하여 ‘가슴으로 생각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의 특강은 초․중등 자격연수 교사와 전문직 임용예정자 및 직무연수 대상자 500여명이 대강당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운찬 교수는 특강을 통해 “10여년 뒤의 우리 나라의 모습을 그리면서, 성숙한 민주주의와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국가의 품격이 올라가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고 피력하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 중의 하나가 경제성장인데, 이것은 우리의 교육력을 바탕으로 한 인재양성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의 교육은 다양성을 토대로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교육을 위하여 진지하게 고민하며 함께 실천할 때가 됐다고 피력하며, 교육은 태어날 때부터 시작하여야 하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끼치는 대상이 바로 부모와 스승이라고 역설”하며 교사의 역할이 너무도 중요함을 거듭 호소했다.

이날 특강에는 좀더 많은 도내 교육가족들이 청강할 수 있도록 소강당까지 개방하여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하였고, 특히「충남- 대전 교육연수원」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광역시 교육연수생 40여명이 동참하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충남교육연수원에서는 주기적으로 전국 단위의 유명 인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교육자로의 직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하면서 교원의 자기 연찬을 통한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연수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