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세무회계과 직원들이 12일 묵직한 업무보따리를 한 짐씩 짊어지고 산으로 들어갔다.
세수 확보 및 새로운 세원 발굴 대책 마련을 위해 공주 금강변에 위치한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것.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금을 납부하고 싶도록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이들은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내년 주요 추진시책과 화력발전 과세 등 새로운 세수 확보 대책 등을 논의했다.

내년 주요 신규시책으로는 △지방세 법규해석 민원 사전토론제 운영과 △지역신문 ‘세무상담’ 코너 운영 △세무회계분야 모바일 서비스 확대 시행 △도유지내 거주 주민 주거환경개선 추진 △국·공유재산 편급도 제작 등 모두 26개 사업이다.

이들은 특히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및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취·등록세 급감함에 따라 △화력발전 지역개발세 과세 △세원 발굴 및 체납세금 징수를 위한 세무전담팀 구성·운영 등 세수 확보를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