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내 땅’의 위성사진과 지적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충남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지적도와 위성사진, 지형도 등을 민원인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위성정보 공공분야 활용 및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16일 충남도청에서 이완구 지사(오른쪽)와 백홍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위성정보 공공분야 활용 및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
이번 협약에 따라 도민들은 지적도 등의 발급을 신청하면 컴퓨터를 통해 쉽게 자신이 소유한 땅의 위치 및 각종 토지현황 정보, ‘아리랑 2호’가 촬영해 제공한 위성사진과 지적도, 지형도, 용도지역, 건물모습 등이 담긴 토지공간 정보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이완구 지사는 “충남의 지리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토지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항우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연구원의 많은 지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지리정보구축 사업에 필요한 항공사진 또는 위성영상 자료는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외국에 의존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항우연의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제공받게 돼 도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토지정보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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