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여행

충남넷 미디어 > 통통충남 > 여행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2007.10.18(목) 도정신문(deun127@korea.kr)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사진

‘백제의 열림·중흥·함성·부활’ 거리 퍼레이드 인기
중국·일본·캄보디아·프랑스 등 4개국 10개팀 참가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사진700m ‘인절미’ 탄생

○…한국에서 가장 긴 ‘인절미’가 탄생했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인절미’의 고향인 공주 금강교 인근에서 700년 백제역사를 상징하는 700m 인절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통 먹거리인 ‘떡’을 통해 FTA 등으로 어려운 농민들을 격려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기록원의 실측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서가 현장에서 수여됐다.
인절미는 지난 1624년 이괄의 난 당시 공주로 피신한 인조가 공주 우성을 지날 때 한 백성이 떡을 진상하면서 유래됐다.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사진세계인들의 축제로 전환
 
○…일본 오사카 왓소축제팀은 세계적 명품축제 유형인 퍼레이드 ‘백제문화 판타지’에 참여했고, 중국 장쑹성·허베이성 공연단은 부여 구드래와 공주 공산성에서 공연을 펼쳤다.
또 일본 이시가와현 KITA 무용단과 프랑스 민속음악 공연팀, 캄보디아 압살라 댄스팀, 일본 야마구치시(山口市) 민속춤 공연팀 등도 공주 공산성 주무대에서 화려한 예술을 선보였다.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사진원더풀 ‘백제문화 판타지’

○…제53회 백제문화제의 다양한 행사 중 최고의 백미는 퍼레이드 ‘백제문화 판타지’였다.
공주와 부여에서 각 2회씩 개최된 퍼레이드 백제문화 판타지는 백제의 ‘열림·중흥·함성·부활’이란 주제로 백제문화 조형물 61종의 퍼레이드와 공연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난 11일과 13일, 공주고~공산성 주무대간 1.8㎞ 구간에서 펼쳐진 400m에 이르는 백제문화 판타지에는 수천 명의 관광객이 도로 양변에 운집해 웅장하면서도 장엄하게 전개되는 퍼레이드 행렬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사진‘백가의 난’인기 독차지

○…제53회 백제문화제 행사 중 역사재현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백가의 난’ 이야기가 백제문화제를 찾은 관광객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3일간,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 4시 등 하루 3번에 걸쳐 무령왕릉 앞에서 펼쳐지는 ‘백가의 난’ 공연장에는 전국의 수학여행단 초등학생과 외국 방문단, 관광객들로 대만원을 이뤘다.
제24대 동성왕이 궁녀들과 유희로 내정에 소홀하자 자객이 침입, 동성왕이 살해하고, 이후 옥좌에 오른 무령왕이 자객 일행인 백가를 응징한다는 이야기는 현장감 있게 전개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사진백마강 명물된 ‘황포돛배’

○…전통한선의 고풍스런 기품은 백마강의 경치와 어울려 옛 백제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가는 느낌이다.
황포돛배는 선화공주와 서동왕자의 이름을 본딴 ‘선화호’와 ‘서동호’ 등 두 척으로 각각 목재선실과 정자를 갖췄다. 길이 16.4m, 폭 4.2m로 최대 승선 인원은 46명이다.
백제문화제 기간(11-15일)에는 구드래 광장에 마련된 ‘백제문화 속으로’ 체험행사에 참여하면 누구나 타볼 수 있다. 11월부터는 백마강의 절경을 모두 돌아볼 수 있도록 수북정-구드래-고란사간 3.5㎞ 구간을 유료로 오간다.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사진백제문화제 기업후원금 8억

○…제53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기업들의 후원이나 지원이 8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2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2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현재까지 11개 기업이 모두 7억7천67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후원했다.
기업들의 후원 내용도 다양해 현대제철은 대백제 기마군단 운영에 1억원을, 조폐공사는 행사장에서 사용하는 백제전(百濟錢, 4천500만원 상당) 주조를 각각 지원키로 했다.
(주)진로는 광고비와 이벤트 사업비, 홍보차량 지원, 주류 및 석수 지원 등 모두 2억1천650만원 상당의 현물 및 현금을 후원했다.
또 웅진그룹 산하 극동건설은 캄보디아 공연단을 후원(27천00만원)하며, 제일은행은 자원봉사자들의 옷과 모자 제작(2천만원), 충청하나은행은 광고(〃), 계룡건설은 봉수대 설치를 각각 지원한다. 이외 수자원공사가 생수 1만병을, 충청문화재 연구원이 핸드폰 충전기 500개 등을 협찬했다.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사진외국인 관광객 10만명

○…53회백제문화제는 역대 행사중 가장 많은 외국인 참여 기록도 세워질 전망이다.
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측이 밝인 공식 외국인 참가자는 유엔기구 35명, 아·태정보화교육과정에 참가중인 22개국 44명의 고위 공무원 그룹, 앙골라, 몽고 등 외교 사절 7명, 공연단 10개국 380명 등 3천여명에 달한다.

중국과 일본, 캄보디아 대표단과 600여명과 지역 대학에 유학중인 대학생 50여명도 참석했다.
추진위 측은 여기에 순수 관광객을 포함하면 1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만큼 해외 홍보에 치중을 했고 가을은 일본과 중국 등 해외관광객들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사진

“저! 예쁘죠”

지난 15일 부여 구드래 광장에서 펼쳐진 폐막식 중 장고춤.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사진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사진

백제의 열림

부여 시가지에서 펼쳐진 거리 퍼레이드<上>와 폐막식 모습.

“황포돛배 타고 백제속으로 시간여행” 사진

중국의 경극

중국 장쑤성 예술단이 경극을 선보이고 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