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협, 프랑스 시장협회와 의정서 체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10일간 지방분권 선진국인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방문중 프랑스시장협회(AMF)와 교류를 협약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활발한 협력이 기대된다. 지난 3일 지방자치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실시한데 이어 프랑스 상원에서 김완주 대표회장과 김행기 사무총장, 프랑스 시장협회 다니엘 회펠 대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단체간 정보교환의 포괄적인 틀을 정하기 위한 상호교류협정 의정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상호교류협약은 대한민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치단체 협의회가 손을 맞잡은 최초의 협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지방분권 선진국으로서 프랑스의 다양한 정책을 제공받을 수 있는 포괄적인 큰 틀이 이번 협약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지방분권시대에 있어 소중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두 단체는 단체장·의원 연수, 실무 지침서 발간, 정보제공 시스템, 자치단체의 대 기업체 관계 조언, 각종 단체 행정 책임자 연수를 비롯해 한국과 프랑스 자치단체간 교류 협력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교환 등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에 합의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김행기 금산군수는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두 단체의 역할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지방자치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